아이네트는 미국 MCI사로 기존 T1급 보다 30배 정도 빠른 전송속도를 가진
T3(45Mbps)급 인터넷 국제회선을 도입, 내달 1일부터 개인 및 기관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T3급 회선 개통은 한국통신과 삼성SDS에 이은 3번째로 인터넷 서비스
업체(ISP)가 초고속 국제 백본망을 잇달아 개통함에 따라 국내 인터넷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아이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구축된 인터넷 교환센터
(PAIX)내에 자체 노드를 설치, 국내 본사의 중앙 망관리센터에서 회선품질을
관리해 타사보다 고품질의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