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중고컴퓨터를 현금으로 보상합니다"

전자랜드의 컴퓨터전문매장인 컴퓨터21 강남점은 내달 14일까지 중고PC를
감정가에 따라 최고 50만원까지 즉석에서 현금으로 지불하는 "중고PC 바로
현금 보상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의 대상품목은 386SX 기종부터 최신제품까지이며 기본시스템과
멀티사양 모뎀 프린터등이 각각 별도로 감정평가된다.

컴퓨터21은 내달 14일까지 가을정기세일기간중 다양한 컴퓨터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컴퓨터21은 차세대컴퓨터 "인텔펜티엄II s-EL"을 처음
으로 공개하고 고객 50명에 한해 2백25만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고성능 차세대프로세서인 인텔펜티엄II를 장착한 것으로 233
이상의 CPU 처리속도와 24배속 CD롬드라이브, 32MB, 33.6K모뎀의 기본사양에
3D그래픽 등 멀티미디어 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명품PC 100대 파격세일전"에서는 현대 MMX-166을 1백73만원(15"모니터와
부가가치세 포함)에, 삼보 펜티엄 200을 175만원(15"모니터와 부가가치세
포함)의 초특가에 판매한다.

삼성 펜티엄150과 삼성 잉크젯프린터를 하나로 묶어 1백대에 한해
1백88만원에 할인판매한다.

<손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