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무역업체인 양지코포레이션(대표 민위현)이 최근 사업화한 이동식
자동차정비시스템(MCS)이 수요자의 호응을 얻어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회사는 MCS시스템이 오너 드라이버와 신규사업 참여자들로부터 호응
을 얻으면서 본격 공급한지 2개월만에 30대의 MCS차량을 판매했으며 연말
까지 5백대가 보급될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

미국에서 도입한 이차량은 첨단장비가 탑재돼 있어 오일교환 부분정비
부품교환 및 용품공급을 할수있으며 국내에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
중이다.

차량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전화로 신청해 서비스를 받을수 있고
회원으로 등록하면 무상응급조치와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수 있어 이 시
스템은 차량의 주치의 역할을 하고있다고 이회사의 민사장은 설명했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