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자동차 경주
전용 모델을 개발, 22일부터 주문 생산한다.

자동차 경주 전용 모델은 엑센트 3도어 1.5 DOHC TGR 모델을 기본으로
경기용차량에는 불필요한 28개 사양을 없애고 타이어 등 10개 사양을
경주용으로 변경했다.

특히 경주용 엑센트 모델의 판매가격도 기존 엑센트 3도어 1.5 DOHC TGR
모델의 6백88만원보다 1백12만원 적은 5백76만원으로 책정했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