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구공업협동조합의 공동브랜드인 "가보로"(이사장 박대영)가
경기도 일산에 대규모 직영 전시장을 마련하는등 판로확대에 나섰다.

가보로는 일산가구공단내에 5백30평규모의 전시판매장을 마련, 22일
중소기업청 고양시등 관계자와 공동상표자문위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일산전시판매장오픈을 계기로 22일부터 오는9월7일까지 장안동 등촌동
잠실 여의도전시판매장등 총5개 직매장에서 일제히 "일산점 개장기념
고객사은대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기간중에는 소파 침대 장식장 혼례용가구 사무용가구등
전체가구를 시중가격보다 40~50% 싼 공장도가격으로 직판하며 무료배달을
실시한다.

가보로는 앞으로 서울을 포함, 수도권일대에 10개의 전시판매장을
추가 개설, 영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가보로는 올해 상반기동안 지난해 동기대비 73%증가한 53억7천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서울가구조합의 관계자는 "완벽한 품질관리와 애프터서비스체제구축등
고객만족을 위한 시스템을 갖춰놓고있다"면서 "이번 일산점개점과
고객사은대축제가 중소가구업계의 판매증진에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

<>가보로 판매행사점

<>일산점 : 고양시덕이동 (0344)915-4470
<>서부점 : 양천구목동 644-4477
<>장안점 : 동대문구장안동 214-6122
<>잠실점 : 송파구잠실1동 424-5035
<>여의도점 : 영등포구여의도동 785-0497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