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미주시장에 대한 환경엔지니어링 기술수출에 본격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5년 미국 폴리테크닉대학과 공동출자해 뉴저지
주에 설립한 현지연구법인 폴리론사의 폴리테크닉대학 지분 50%를 1백만
달러에 인수,미주R&D센터로 확충하고 19일 양인모 대표이사와 뉴욕주 관
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앞으로 미주R&D연구센터를 통해 환경엔지니어링 기술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하.폐수 탈질.탈인기술의 수출활동에 주력할 방침
이다.

하.폐수 탈질.탈인기술은 95년 폴리테크닉대학과 공동개발,파일럿플랜트
실험까지 마친 것으로 질소및 인 제거효율이 기존의 외국기술보다 10~20%
정도 높아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 김재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