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전화 이동전화 삐삐등의 번호를 하나의 고유번호로 묶어주는 원넘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됐다.

효성원넘버는 오는 10월말까지를 원넘버서비스 특별행사 기간으로 정하
고 이 기간중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 대해 2만원의 가입비와 월 이용
료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제공하고 있는 원넘버서비스는 원하는 곳으로 전화를 돌려
주는 개인착신등 9가지 기능을 갖춘 일반형(월기본료 1만5천원)과 선별
통화등 11가지 기능을 가진 고급형(2만원),기업등이 안내데스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업형(2만5천원)등 3가지다.

무료이용기간중 가입을 원하는 경우 효성원넘버의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서울 761-6411로 전화를 걸어 신청하면된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