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사업자인 SK텔레콤은 경쟁을 벌이고 있는 PCS업체들의 예약가입자
접수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이동전화 가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PCS업체가 예약가입에 나선 지난 8월 디지털 가입자가 큰폭으로
늘어 지난 16일 현재 1백95만5천여명에 달했으며 오는 25일께 2백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SK텔레콤의 일평균 신규 디지털 가입자는 9천2백여명으로
1월부터 7월까지의 7천7천여명을 크게 상회했다.

SK텔레콤은 20만원의 보증금을 2만원의 보험금으로 대체하는 이동전화보증
보험제를 도입하고 20만원 안팎의 전용단말기를 공급한 것이 가입자 유치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PCS 사업자들은 한국통신프리텔 예약가입자 20여만명을 합쳐 총
35만여명이 PCS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