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은 노동부산하 의료기관인 산재의료관리원의 종합의료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입찰에서 가격우선협상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최종적으로 시스템 구축업체로 선정되면 2년여의 기간
동안 산재의료관리원 본부와 인천 안산등 전국 10개 병원을 고속통신망으로
연결하는 한편 원무자동화시스템 처방전달시스템(OCS)등의 종합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산재의료관리원의 종합의료시스템 구축사업은 총 1백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로 그동안 LG-EDS를 비롯 삼성SDS
쌍용정보통신 대우정보시스템 현대정보기술등 주요 SI업체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여 왔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