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으로 일본에서 출원된 특허의 원문과 도면은 물론 최신 기술보고서 등
일본의 특허정보를 손쉽게 얻을수 있는 길이 열렸다.

데이콤은 천리안과 천리안인터넷을 통해 일본 노무라증권연구소가 제공하는
"NRI 일본 특허정보"의 유료 서비스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93년 이후 일본에서 출원된 특허정보와 실용신안을 비롯
신일본제철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주요 기업체의 기술보고서 등을 제공한다.

이용료는 기본료 월 1만5천원에 이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며 월 15만원의
정액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천리안은 이달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비 15만원을 면제해준다.

이 서비스는 일본어로 제공되므로 일한번역 프로그램을 별도로 구입, 설치
해야 하며 천리안 ID 외에 별도 가입을 통해 서비스 ID와 비밀번호를 발급
받아야 한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