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등 석유화학제품의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7월중 에틸렌생산은 38만9천t으로
전년동기보다 18.3%, 전월보다는 11.4% 각각 증가했다.

합성수지 합섬원료 등 계열제품생산은 1백8만9천t으로 전년동기보다는
28.3%, 전월보다 11.7% 각각 늘어났다.

가동률 역시 크게 상승해 나프타분해센터(NCC)의 경우 전년동기의 98%에서
1백5%로, 계열공장은 84%에서 89%로 각각 높아졌다.

합성수지는 64만7천t으로 전년동기보다 14.0%,전월비 11.8% 늘었고
합섬원료는 40만7천t으로 전년동기보다 61.4%, 전월보다 12.7% 각각
증가했다.

합성고무는 3만5천t으로 전년동기보다 20% 증가했으나 전월보다는 1.3%
감소했다.

계열제품출하는 1백3만6천t으로 전년동기비 25%,전월비 6.3%가 각각
늘었다.

계열제품수출은 38만8천t으로 전년동기비 32.9%, 전월비 0.7%가 각각 증가
했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