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렛팩커드는 고휘도 LED(발광소자)를 개발, 이달말부터 출시한다.

LED는 신호등과 교통운영체계 등 옥외전광판에 주로 사용되며 온도변화에도
물성이 바뀌지 않는 신뢰성이 요구된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특수렌즈구조를 갖춰 광량을 정밀하게 조절하며 이를
통해 패널상의 문자나 기호가 특정 각도에서 지속적으로 밝고 또렷하게 보이
도록 해 준다고 휴렛팩커드사는 밝혔다.

공급가격은 개당 36센트로 주요 색상별 특성별 샘플을 구비하고 있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