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의 8번째 비회원제 할인점인 E마트 안양점이 14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411에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갔다.

E마트 안양점은 부지 1천2백평 연면적8천3백53평 매장면적 2천6백30평으로
지하5~2층까지 주차규모 3백대의 주차장이, 지하1~지상4층까지 매장이
설치돼있다.

지하1층의 생식품과 냉동 냉장식품, 지상1~4층매장의 주류 음료 생활용품
의류 잡화 완구 스포츠용품 가전 문구등 모두 1만5천여가지 상품을 시중가
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E마트 안양점은 특히 25~34세 연령층이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등
젊은 세대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 의류 잡화 속옷 인테리어용품등을
기존 점포보다 강화했다.

이 점포는 또 모두 35대의 계산대를 설치하고 현금 신용카드 신세계
상품권 선불카드등 지불수단을 다양화, 계산대 앞에서의 혼잡을 막도록
했다.

최저가격보상제 무조건교환환불제 신선도만족책임제등 각종 서비스는
다른 점포와 마찬가지로 실시된다.

E마트 안양점은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신정 설 추석등
명절때 5일외에는 연중무휴로 문을 연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