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이 방범방재사업에 진출했다.

나래이동통신은 최근 콤택시스템을 비롯 금융기관,건설업체등과 공동
으로 방범방재 및 부가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자본금 18억9천만원의 나래시
큐리티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3년내에 이 회사의 자본금을 9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대표이사
사장은 이동욱 전 삼보마이크로시스템사장이 맡았다고 덧붙였다.

나래시큐리티는 나래이통 및 삼보그룹의 통신네트워크와 컴퓨터시스템등을
활용해 방범방재 환경감시 재택의료 원격학습 원격시설감시등의 서비스를
내년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가가치통신(VAN)망등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오는 2006년 3천
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계획이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