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티코리아(대표 김인기)의 궤도승용차(PRT)가 서울 여의도와 서울
대에 이어 대구 등지로 확대설치될 전망이다.

이회사는 최근 대구시의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타당성조사 결과 도심
및 지역순환선으로 PRT가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설치가능성이 높
다고 11일 밝혔다.

PRT사업은 이회사가 미국 레이션사와의 제휴로 추진중인 것으로 건설
비가 적게 들고 매연 소음등 공해를 유발하지 않아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
을 끌고있다.

회사측은 1차로 여의도에 PRT를 설치한다는 방침아래 초기사업 자금 4백
50억원을 벤처자금으로 조성키로 하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