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지속에도 소비성 가계대출이 50조원을 넘어섰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말 현재 25개 일반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0조1천3백11억원을 기록, 작년말 45조4천8백20억원에 비해 4조6천4백91억원
(10.2%)이 증가했다.

총대출금 1백74조9천7백22억원에서 가계대출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8.7%로
작년말 28.4%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