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건설 계열사인 신화특수강(대표 권영각)이 시화공단내에 3천
5백평규모의 특수강생산공장을 완공,오는 1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10일 신화특수강에 따르면 이 공장은 일본 히타치사의 압연기(6HI
MILL)와 오스트리아 EBNER사의 소둔로( BELL TYPE FURNACE /1백% H2)
를 세계 최초로 갖췄고 컴퓨터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전공정을 관리하는
첨단 특수강 생산라인을 구축,세계적인 첨단설비를 갖췄다.

주요 생산품은 SK3~7,SCM,S45C~S75C 등으로 국내 자동차부품,문구류
공구류 전자제품 등 부품제조업체에 공급하며 중국과 동남아시장을
중심으로 해외로도 수출한다.

0.05 ( 0.05%)정밀도의 소폭 박판 스트립코일을 월 4천t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초박판 탄소강의 품질을 높여 국내는 물론 대외경쟁력도
높였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