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은 숫자무선호출 가입자에게만 제공하고 있는 파워VMS
(음성사서함)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한글문자호출 가입자에게도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4만3천여명의 한글문자호출 가입자들도 파워VMS에 포함된
동시호출, 예약호출, 꽃배달, 동아리서비스등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서울이통은 문자호출의 보증금이 3만4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인하되고
1만4천5백원의 월사용료가 7천9백원으로 인하된이후 파워VMS까지 제공돼
가입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