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그룹 계열사인 화영식품이 베스트푸드미원과 청정식품을 흡수합병한다.

미원그룹은 6일 사업구조조정을 위해 유사업종인 이들 3개 회사를 오는
11월 1일자로 합병, 화영식품으로 출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화영식품은 자본금 42억3천4백만원, 연간 매출액(97년 목표기준)
1천4백50억원의 중견식품회사로 덩치가 커지게 된다.

미원그룹은 <>매출증대를 통한 수익성제고 <>부동산등 자산의 효율적 운영
<>공동 마케팅및 제품개발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거두기 위해 식품계열사들을
합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