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리빙산업(대표 유인식)은 최근 월풀욕조인 "세피앙2001"을 내놓았다.

월풀욕조는 기존의 평면적 욕조와는 달리 강하게 뿜어내는 물방울의 힘으로
근육 피부 관절 등을 마사지해 주는 다기능 제품이다.

"세피앙2001"은 6개의 분출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물줄기와 공기방울을
한방의 침과 지압법의 원리로 응용한 물마사지시스템이다.

한국인의 체형과 목욕습관등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고안됐다.

고개를 뒤로 젖힌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목욕할수 있도록 등받이와
베개기능을 갖췄으며 바닥에는 미끄럼을 방지해 주도록 물방울무늬가 양각돼
있다.

목욕자세를 바꿀때 팔이 밀리지않도록 릴랙스 팔걸이도 부착돼 있다.

가야리빙산업은 현재 중국 북경 상해등에 4곳의 전시장을 개설하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11-2020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