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마주하는 곳에서 친절을"

서울이동통신이 영업소의 고객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보너스등에서 차등을
두는 인센티브제를 도입, 11개 영업소간의 서비스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고객만족을 달성하고 있어 관심.

이 회사는 무선호출과 시티폰가입자 신청을 받고 있는 영업소의 실적을
다른 영업소 및 인근의 타사업자 영업소와 비교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서울이통은 서울 역삼동 강남영업소의 경우 무료커피를 제공하고 꽃과
그림등을 1주단위로 교체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인천영업소는
시티폰 무료통화서비스를, 서울 용산 중부영업소는 오전과 오후에 음악과
영화를 번갈아 상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고객이 영업소 문을 들어선이후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