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그룹은 이영자회장 등 그룹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경기도 용인
시 기흥읍 공세리에서 새한기술원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98년말까지 3백억원이 투자될 이 기술원은 대지 9천평에 건평6천7백평
지하1층 지상8층규모의 최첨단빌딩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새한의 기술연구소(기흥) 새한미디어의 테이프연구소(충주) 광디스크연
구소(인천)를 통합운영하며 박사 15명 석사65명 등 2백여명의 연구인력이 근
무하게 된다.

새한그룹은 베이스필름 광미디어 신소재 등 11개 분야의 32개 중장기 연구
과제에 오는 2010년까지 5백억원을 집중투자,이 기술원을 그룹전체의 경쟁력
을 강화할 세계적 연구소로 육성키로 했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