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및 DVD관련 소프트웨어(SW)업체인 건잠머리컴퓨터(대표 주승환)
는 대형서점 및 문구점을 위한 전자상거래시스템 "사이버북 스토어(CyberBoo
k Store)" 솔루션을 개발, 본격적인 상용화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사이버북 스토어"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터넷 사이버서점 솔루션으로 월
드와이드웹(WWW)에서 각종 서적을 검색하고 주문및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한
전자상거래시스템.

윈도계열뿐 아니라 유닉스등 WWW가 구현되는 모든 운영체계(OS)에서 운용
가능한 이 시스템은 검색엔진을 이용해 2백만권이상의 국내외 서적검색과 전
자결제를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영풍문고(http:// ypbs. ypbooks.co.kr)에 "사이버북 스토
어"를 국내 처음으로 구축,운영중인데 이어 앞으로 전담영업팀을 구성해 전
국의 대형서점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서점 "아마존"의 예에서 보듯 인터넷 전
자상거래를 통한 서적판매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있어 국내시장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