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상거래를 희망하는 업체는 생활서비스 잡화 컴퓨터
판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일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한달간 인터넷 쇼핑몰의 입주 희망업체를 모집한
결과 총 2백50여개중 32개가 항공권 예약을 비롯해 보험 꽃배달 부동산중개
이사대행등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로 밝혀졌다.

이어 가발 장신구 안경등 패션잡화업체가 22개로 집계됐으며 컴퓨터.
소프트웨어(16개)와 의류(15개)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가구.식품류(13), 레저.스포츠(10), 건강용품(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내놓고 판매하기 어려운 패션속옷(8)과 성인용품(4)등의 사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들중 40여개를 선정, 오는 9월1일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
인 신비로에 마련한 가상 쇼핑몰인 "SHOP4U"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