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한 마케팅차별화에 본격 나섰다.

삼성카드는 3일 여성회원 차별마케팅전략의 하나로 이달말 청구서에 포함
되는 삼성카드가이드와 통신판매 카탈로그를 남성 여성용으로 나눠 발송
한다고 밝혔다.

여성회원용 가이드에는 여성회원만을 위한 사은행사와 할인쿠퐁 특별통판
상품등 여성회원들이 관심을 끌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카드는 또 오는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10만원이상 카드를 사용한 여성
회원들중 1천5백명에게 추첨을 통해 무선호출기와 티셔츠를 준다.

대형 가맹점에서 10만원이상,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즈에서 3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한 여성회원들중 50명은 추첨을 통해 의류상품권과 가족
식사권을 사은품으로 받을수 있다.

< 이희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