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가 중견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인 "C&G 테크아트"를 인수,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신세계 그룹의 한 고위 관계자는 "C&G 테크놀로지의 계열사인 C&G테크
아트를 인수해 신세계I&C의 사업부서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
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신세계I&C는 C&G테크아트가 국내 독점 판매권을 소유하고 있는
캐나다 알리아스웨이브프론트사의 애니메이션 제작 및 산업디자인 모델링용
소프트웨어인 "알리아스"에 관한 판권과 25명의 인력을 이양받게 됐다.

신세계I&C는 지난 5월 신세계 그룹이 자산 1백50억원, 인력 2백80명
규모로 설립한 정보통신 전담사로 향후 지속적인 인수 및 합병을 통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유통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