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활동성있고 자연소재의 느낌을 주는 인조피혁 스판덱스직물
"페드론 스트레치"를 해외에 수출한다.

28일 삼양사(대표 김윤)는 고부가 직물인 페드론 스트레치를 유럽과 미
국등 선진국 시장에 주로 판매,올해말까지 월5억원 정도씩 수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생산설비도 꾸준히 확충,현재의 시제품생산량 월 1천야드를 올해안으로
10만야드로 늘리고 내년중 25만야드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페드론 스트레치는 삼양사가 지난 1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인조피
혁 스판덱스직물이다.

인조피혁인 페드론 직물에 고도의 신축성을 줘 가볍고 활동적이며 신체
의 볼륨을 잘 살려준다.

또 천연소재의 고급스러움을 느낄수 있어 젊은 커리어우먼들의 정장용
소재로서 해외바이어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누릴 것으로 삼양사는 예상
하고 있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