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의 인터넷은행인 미국 SFNB(Security First Network Bank)의 칩
마한 회장이 한국 금융업체들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달 4일 방한
한다.

한국휴렛팩커드의 초청으로 2박3일의 일정으로 내한하는 마한회장은 국내
금융권 인사들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향후 금융산업"(가칭)이란 제목의
강연회를 갖고 금융권 경영자들과 인터넷 뱅킹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SFNB는 95년10월 인터넷에 문을 연 세계최초의 사이버은행으로 하루
24시간, 1년 3백65일동안 연중 무휴로 미국전역에서 영업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