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양국은 어업협정체결을 위한 3차 실무자회의를 오는 28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다고 외무부가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유엔 해양법 협약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체제에 입
각한 한.중 어업협정 문안과 불법조업문제 해결을 위한 어업질서 유지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신정승외무부 아.태국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해양수산
부 관계자가 참석하며 중국측에서 리우따췬외교부 조약법률국 부국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