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미디어(대표 김식)는 영상사고법을 응용한 초등학생용 영어학습
CD롬타이틀 "영상사고"(WordThink)를 내놨다.

총12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학습타이틀은 인간의 기억 매커니즘이
영상이미지를 통해 축적되는 점에 착안해 영어단어및 숙어를 그 의미를
애니메이션화한 영상과 함께 담아 누구나 쉽게 영어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초등학생용은 1천개의 어휘가 수록됐으며 각각의 어휘는 CD롬과 교재,
카세트테이프의 3단계 학습과정을 거쳐 기억되도록 했다.

회사관계자는 "자체 테스트에서 기존의 단순암기학습에 비해 10배이상
학습효과가 뛰어나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올해안에 전국적으로 1백50여개
프랜차이즈망을 확보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이 CD롬타이틀에 담긴 학습법은 특허출원한 상태이며 판매가격은
CD롬 4개, 듣기용 테이프 8개, 교재 4권을 포함한 1세트가 32만5천원이다.

968-6190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