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22일 중국에서 한.중 합작 PC생산업체인
하화삼보계산기유한공사의 설립계약서 서명식을 갖고 합작법인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합작법인은 이달중 공장가동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마무리짓고 오는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삼보는 설명했다.

삼보는 이번 합작회사의 설립으로 트라이젬 브랜드의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고두보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반조립형태의 수출과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