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카드를 고객이 스스로 충전하는 버스카드 무인충전기가 편의점에
설치된다.

LG유통은 22일 버스카드충전기설치업체인 네오플러스와 서울 수도권의
1백40개 LG25점포에 버스카드무인충전기를 설치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고
버스운송조합의 승인이 나면 이달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고객들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버스카드를 스스로
충전하고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로 결제하게 된다.

현재 3백50만장이 보급된 버스카드는 다쓰게 되면 토큰판매소등에서만
충전을 해왔다.

한편 보광훼미리마트도 현재 무인버스카드충전기설치를 위한 계약을 추진
하고있어 편의점의 버스카드충전기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