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창투 제일창투 투자업체인 프로칩스(대표 유길수)는 인천 남동공단에
부지 1천5백평 건평 9백평 규모의 새공장을 다음달 준공한다.

이 회사는 마이컴 및 멀티미디어제품등의 수요증가세에 맞추어 임대공장
생산방식에서 자체생산 중심으로 전환키 위해 산업은행등의 지원으로
40억원을 들여 새공장을 건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장은 월 15만개의 통합카드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페이저 CCD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매출이 지난해 2백40억원에서 올해 4백억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오는 10월께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방침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