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계열의 대우창업투자(대표 박식의)는 본격 영업을 개시한지
1년여만에 25개 중소업체에 모두 1백70억원을 투자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대우 협력사 중심에서 최근 정보통신 의료 환경 신소재 생명공학
등 하이테크업종으로 투자처를 다변화, 인덱스전자통신 다림시스템
우일신소재 엑센탐구교육등 유망업체를 발굴 투자했다.

이 회사의 박사장은 "투자회사에 자금 뿐아니라 대우그룹과의 연계성장을
적극 도모해 안정적 수요창출과 제품개발 지원을 함으로써 벤처기업의 성장
을 돕고 있다"며 투자 차별화 전략을 설명했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