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금융과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이버 뱅킹 스쿨''이
개설된다.

한국금융연수원은 21일 사이버 뱅킹 스쿨의 첫번째 교육과정으로 은행
수신법률과 외환업무과정을 개설, 각 금융기관으로부터 수강신청자를 받아
오는 8월1일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강신청 강의 질의응답 등 전 교육과정이 인터넷에서 이뤄지고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수와 수강생 및 수강생 상호간의 온라인 토론실도 마련돼
있다.

금융연수원은 공중통신망 고속화에 따라 통신속도가 빨라지면 금융영어 등
음성및 동화상을 반영한 멀티미디어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사이버 뱅킹 스쿨 주소는 http://cyberschool.kbi.or.kr이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