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보너스 포인트의
은행간 합산제를 도입하고 포인트 적립대상도 기존의 일시불과 할부
사용금액에서 현금서비스로 확대키로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인트의 은행간 합산제는 농협을 포함한 13개 회원은행중 2개이상의
은행과 거래하는 회원들에 대해 카드발급은행에 관계없이 이용금액을
합산해 포인트를 적립시켜주는 제도다.

은행간 합산제의 도입과 적립대상의 확대로 비씨카드 회원들의 포인트
적립은 그만큼 빨라지게됐다.

현금서비스에 대해서는 1만원당 1점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비씨카드는 또 포인트 이월제를 도입, 사은품을 신청하고 남은 포인트에
대해서도 삭제하지않고 계속 적립시켜주기로 했다.

<이희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