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제어시스템 전문업체인 광명제어(대표 한철우)가 중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이회사는 중국 북경용진기술개발중심과 합작회사 설립 및 기술이전에
합의하고 최근 북경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합작사(북경송성공제공정유한공사)는 양측이 자본금 2억원을 50대50으로
투자해 설립되며 북경에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이공장에서 변전소종합보호제어시스템 공정제어시스템등을 생산해 전량
현지에 공급,99년 1백8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광명은 분산제어시스템 전력.조명감시제어시스템 등을 개발,한국전력
철도청등에 공급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2백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해는 2백8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