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특수유리(대표 박선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동블라인드가 내장된
복층유리를 개발하고 수도권시장공략에 나섰다.

경북 칠곡에 있는 이 회사는 자동블라인드 내장유리를 대구 우방그룹에
2차에 걸쳐 납품한데 이어 서울 여의도 서울아파트및 올림픽선수촌아파트등
에 새로 설치했다.

특히 이 회사는 수도권지역 공략을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두림건축
자재백화점에 블라인드내장 복층유리 전시장을 개설했다.

이 회사가 본격 출하중인 이 제품은 복층유리안에 들어있는 블라인드를
리모컨으로 자동조정할 수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것이다.

내장블라인드의 색상도 다양해 앞으로 빌딩 사무실 아파트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02-545-8114) <이치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