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은 내달 7일까지
한달간 물놀이용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여름 물놀이용품전을 연다.

본격적인 바캉스시즌을 겨냥, 가족단위의 쇼핑객들을 위해 어린이용에서
성인용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가격도 최저 2천원짜리부터 최고 15만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2백가지
상품을 골고루 갖추고있다.

보트류 풀등 튜브류를 중심으로 비치샌들 비치모자 수영복 선글라스등
바캉스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행사중에 시중가보다 30-55% 싸게 내놓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을 구체적으로 보면 아동용 물놀이용품으로는 동물
모양의 보행기 어린이보트 어린이풀 이중튜브 비치볼 비치색 어린이구명조끼
물안겨 에어펌프 매트리스등이,성인용 상품으론 잠수경 오리발 스노클장비
수경 수영모 수영복등이 있다.

물놀이용품외에 자전거나 보트를 차량을 이용해 운반할수있는 다목적
캐리어, 물놀이-선탠 겸용침대, 텐트류, 야외테이블, 야외의자, 파라솔,
그물침대 등 바캉스용품이 망라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