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선(대표 양시백)은 최근 1백40만달러를 투자, 탄자니아의 전선회사인
TCL사를 인수키로 탄자니아 정부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TCL사의 지분율은 <>대성전선 51% <>탄자니아의 개발금융
회사인 TDFL사 24% <>탄자니아의 전기공급사인 TESC사 10% <>탄자니아 정부
15%로 이루어지게 됐다.

대성은 이 공장에서 고압케이블 고온전선 광케이블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대성은 앞으로 생산량 확대를 위해 7년간 모두 1천2백50만달러를 추가로 투
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