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10일 위성방송및 멀티미디어사업을 진출을 위한 자회사인
데이콤새틀라이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사(DSM)를 정식 설립, 초대사장에
유세준 전 공보처차관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자본금 40억원으로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20여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DSM사는 데이콤과 미국 오라이온네트워크시스템사가 98년말 공동제작해
발사하는 데이콤오라이온 3호위성의 중계기 8대를 이용, 한반도및 동북아
지역을 대상으로 99년부터 위성방송등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