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구석구석을 PC로 감상하세요"

한승정보시스템 (사장 염동식)은 이달부터 데이콤 천리안에 "김원하의
자동차 여행정보" 서비스를 시작,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의 숨겨진 명소나 비경지대, 역사유적과 향토문화재 등
2백60군데의 정보를 올려놓은 이 여행정보는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하루 평균 1천건이상의 접속건수를 기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

한승정보시스템은 이같은 인기의 이유를 "현장취재의 현실감"으로
설명한다.

즉 DB서비스를 위해 연 2천8백여명의 인원과 여행전문 칼럼니스트인
김원하씨 (교통정보신문 발행인)가 참여, 취재를 통한 살아있는
여행정보만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김원하씨는 자동차관련 언론사에 25년간 몸을 담은 여행 전문
칼럼니스트로 80년대 중반부터 자동차와 여행, 레저 등과 관련된 글을
써오며 직접 발로 뛴 정보만을 고집해온 인물.

천리안 초기화면서 "GO CARTOUR"를 입력하면 갈 수 있는 이 DB의
주요메뉴는 <>자동차로 전국일주 <>테마가 있는 풍경 (산, 강, 바다,
드라이브 코스, 박물관, 명승고적, 사찰, 온천장, 약수터) <>자동차
교통백과 <>여행상담 등.

전국 일주 코너나 테마가 있는 풍경등은 여행지의 풍경이나 특징적인
모습을 세컷의 사진과 컬러 약도가 안내하고 있다.

이와함께 "김원하의 이달의 여행베스트"나 "정보와 소감나누기" 등
네티즌들이 여행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승은 이 DB의 인기세를 몰아 여행관련 인터넷 홈페이지도 내달께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