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 기술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운영중인 "기술평가센터"
가 설치된 이래 1백24억원어치의 기술평가가 이뤄졌다.

10일 기술신보에 따르면 지난 3월 설치된 기술평가센터를 통해 26건에
1백24억원이 평가가 끝났고 9건은 진행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술평가를 받은 업체들은 평가금액을 토대로 보증서를 발급받아 자금
융통을 할 수 있는데 7개업체가 30억원을 이미 조달했고 5개업체는 10억
원에 대한 보증을 진행중이다.

기술신보측은 기술력을 갖췄지만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등을 위해
올해 1백70건에 대해 기술가치를 평가해줄 계획이다.

<박기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