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10일 한국산 스탠더드강관에 대한 연례재심을 통해 최고
14.1%의 덤핑마진 예비판정을 내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해당 업체별 예비
판정 덤핑마진은 <>한국철강 14.13% <>세아제강 11.21% <>한국강관 8.20%
<>동부제강 3.37%<>연합철강 0.76% 등이다.

이번 예비판정과 관련해 이해당사 업체들은 10일 이내에 청문회 개최를
요구할수 있으며 이 경우 청문회는 오는 8월 4일 미상무부에서 열린다.

한국산 스탠더드강관은 지난 91년 9월 미국업계의 덤핑제소에 따라 92년
9월 미상무부의 최종 덤핑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