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소재 창녕상호신용금고가 신오파이낸스에 인수됐다.

상호신용금고가 파이낸스사에 인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오파이낸스는 이날 신용관리기금의 경영권 이전심사
적격판정을 받아 창녕금고 주주인 정갑용씨 등으로부터 지분 1백%를 26억원에
인수, 창녕금고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신오파이낸스측은 연말까지 창녕금고의 자본금을 현재 3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한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