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드링크 제품이 국내에 선보인다.

무역업체인 거남물산은 9일 북한 대성무역에서 생산하는 "개성고려인삼
탕"을 국내로 들여와 빠르면 이달부터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성고려인삼탕은 개성산 인삼을 원료로 만들어진 인삼엑기스제품이다.

2백30밀리리터 용량의 병포장으로 돼있는 이 제품은 심장질환 갱년기장애
간염등에 효능이 있다고 거남측은 설명하고있다.

거남물산은 홍콩을 통해 이 제품을 우회수입키로하고 일단 이번주에 샘
플을 들여와 국내 유통업체들과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