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경은 "포토팬(FOTTO FAN)"이라는 브랜드로 컴퓨터 및 디지털
그래픽 장비를 이용한 "디지털 포토사업"을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포토사업은 컴퓨터와 그래픽 장비를 이용해 배경이나 색상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특수사진사업으로 이를 위해 (주)선경은
올연말까지 전국 30여개소에 체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선경은 특히 포토팬의 디지털 포토 시스템은 기존업체들의 잉크젯 프린터
방식이나 염료승화방식과 달리 고품질의 필름 출력방식을 사용, 색상의
변질 및 사진사이즈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선경은 체인 가맹업체에 대해서는 사진합성 등 시스템운영방식에 대해
1주일 정도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교육과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