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이 환경친화적 경영을 선언하고 환경관련 투자를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롯데삼강은 환경관련투자를 현재 연간 10억원수준에서 오는 99년까지 총
매출액의 1%이상(97년기준 30억원수준)으로 확대키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삼강은 최근 대기오염방지시설인 흡착탑을 설치했으며 오
는 99년까지 폐수무방류시스템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체계적이고 강도높은 환경투자및 실천을 위해 현재 운영중인 환경
관련 부서장회의를 사장이 직접 주재하는 환경관리점검대책회의로 확대개
편하고 매주 한차례 관련회의를 열기로 했다.

<김광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