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은 통합빌딩관리시스템(제품명 HI-CENTRAL)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로부터 올해의 국산 신기술로 인정받아 KT(Korea New Technoloy) 마크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윈도95와 윈도NT를 빌딩자동제어의 운영환경으로 채택, 전체
운영과정이 그래픽 문답방식으로 이뤄져 초보자라도 손쉽게 조작할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여러명의 사용자가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고 있으며 사무자동화 통신자동화 빌딩자동화 등 관련시스템과도
통신이 가능해 향후 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의 구축까지 확장시킬수 있는게
장점이다.

LG하니웰은 지난 94년부터 총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이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세계적 석학인 워싱턴대카우퍼 교수가 참여
했다고 밝혔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