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99년말까지 연내에 국.도비 등
1백12억원을 들여 연건평 3천3백평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전주시 팔복동 제 1공단내 호남식품 소유부지 2천87평을
11억원7천5백만원에 사들였다.

도는 부지가 확보됨에 따라 8월까지 건축설계를 현상공모하고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 3월중으로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중소기업 진흥공단 전북본부 등
중소기업 관련 각종 지원기관 및 단체가 공동으로 입주하며 중소기업의
금융, 경영, 기술, 무역판로, 인력 등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